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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엄혜란 – 폭삭 속았수다, 억센 엄마의 정석
- [억세다]라는 단어가
그녀에게 찰떡인 동시에,
가장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줌. - 폭삭 속았수다에서
그저 배경으로 흐르지 않고,
딸의 인생을 밀어붙이는 추진력 그 자체. - 표정 하나, 말투 하나에서
"저 엄마는 무서운데, 결국 사랑이다."
이걸 체감하게 만드는 엄청난 감정선. - 그냥 현실 속 우리 엄마들의
억척스러움과 아픔을
단숨에 캐릭터로 끌어내려 버림.
" 없던 주름은 어디서 만든거지?"
2. 이정은 – 천국보다 낯선, 침묵 속의 울림
- 천국보다 낯선에서
말보다 눈빛,
움직임보다 멈춤으로 얘기하는 사람. - 감정이 절제된 듯,
그 안에서 폭발 직전의 감정을
느껴지게 하는 “그 여자”. - 이정은 특유의 “숨소리 연기”.
→ 그냥 살아가는 듯한 캐릭터를,
예술처럼 만들어 버림. - 이정은이 연기하면,
그 장면이 천국 같아도 낯설어진다.
왜냐면, 그 낯섦을 현실로 끌고 오니까.
"도재체 저런 남방은 어디서 사 입은거지?"
✨ 엄혜란과 이정은의 공통점?
- 이 두 사람은 대사를 하기도 전에
이미 ‘그 인물’이 돼 있다. - 조연이라서 눈에 띄지 않을 거란 법칙을 깨고,
그냥 존재 자체로 작품의 숨통을 틔운다.
결론
엄혜란, 이정은.
이름만으로도 이미 작품의 무게 중심.
- 하나는 억센 사랑으로,
- 하나는 고요한 통증으로.
2025년,
이 조연들이 결국 모든 관객의 마음을 휘어잡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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