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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, 최고의 조연 TOP2

그녀가 말하면 2025. 4. 24. 23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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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엄혜란 – 폭삭 속았수다, 억센 엄마의 정석

  • [억세다]라는 단어가
    그녀에게 찰떡인 동시에,
    가장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줌.
  • 폭삭 속았수다에서
    그저 배경으로 흐르지 않고,
    딸의 인생을 밀어붙이는 추진력 그 자체.
  • 표정 하나, 말투 하나에서
    "저 엄마는 무서운데, 결국 사랑이다."
    이걸 체감하게 만드는 엄청난 감정선.
  • 그냥 현실 속 우리 엄마들의
    억척스러움과 아픔을
    단숨에 캐릭터로 끌어내려 버림.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" 없던 주름은 어디서 만든거지?"


2. 이정은 – 천국보다 낯선, 침묵 속의 울림

  • 천국보다 낯선에서
    말보다 눈빛,
    움직임보다 멈춤으로 얘기하는 사람.
  • 감정이 절제된 듯,
    그 안에서 폭발 직전의 감정
    느껴지게 하는 “그 여자”.
  • 이정은 특유의 “숨소리 연기”.
    → 그냥 살아가는 듯한 캐릭터를,
    예술처럼 만들어 버림.
  • 이정은이 연기하면,
    그 장면이 천국 같아도 낯설어진다.

    왜냐면, 그 낯섦을 현실로 끌고 오니까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"도재체 저런 남방은 어디서 사 입은거지?"


엄혜란과 이정은의 공통점?

  • 이 두 사람은 대사를 하기도 전에
    이미 ‘그 인물’이 돼 있다.
  • 조연이라서 눈에 띄지 않을 거란 법칙을 깨고,
    그냥 존재 자체로 작품의 숨통을 틔운다.

결론

엄혜란, 이정은.
이름만으로도 이미 작품의 무게 중심.

  • 하나는 억센 사랑으로,
  • 하나는 고요한 통증으로.

2025년,
이 조연들이 결국 모든 관객의 마음을 휘어잡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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